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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갑작스레 열이 나서 걱정이신가요? 4주전보다 독감 발생율이 14배 증가한데다가 여러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면서 아이들 발열 증상이 급증했습니다.
이 글에 집중해주세요.
아이에게 적합한 해열제를 선택하는 방법, 교차복용 방법, 열을 낮추는 다양한 방법, 그리고 옷차림과 환경 조절까지 발열시 대처법을 1분만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우선 해열제 복용량, 복용시간, 열체크를 위한 필수어플이 없으시다면 설치 먼저 해주세요.
해열제 종류와 복용법
해열제의 종류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. 각 해열제 별 대표 제품과 체중별 권장 복용량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1. 아세트아미노펜
✔ 대표 제품: 타이레놀 시럽, 챔프 시럽(빨강), 콜대원 키즈 시럽(보라색)
✔ 사용 연령: 생후 4개월 이상
✔ 복용 간격: 4~6시간 간격, 하루 최대 5회
✔ 체중별 권장 복용량 (160mg/5mL 기준)
체중 10kg: 3.1~4.7mL
체중 15kg: 4.7~7.0mL
체중 20kg: 6.3~9.4mL
체중 25kg: 7.8~11.7mL
체중 30kg: 9.4~14.1mL
2. 이부프로펜
✔ 대표 제품: 챔프 시럽(파랑), 콜대원 키즈 시럽(주황색), 부루펜 시럽
✔ 사용 연령: 생후 6개월 이상
✔ 복용 간격: 6~8시간 간격, 하루 최대 4회
✔ 체중별 권장 복용량 (100mg/5mL 기준):
체중 10kg: 5~10mL
체중 15kg: 7.5~15mL
체중 20kg: 10~20mL
3. 덱시부프로펜
✔ 대표 제품: 덱시부펜 시럽
✔ 특징: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으로, 같은 효과를 가지면서 위장 부작용이 적고 빠르게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.
✔ 사용 연령: 생후 6개월 이상
✔ 복용 간격: 6~8시간 간격, 하루 최대 4회
✔ 체중별 권장 복용량 (60mg/5mL 기준)
체중 10kg: 4.2~5.8mL
체중 15kg: 6.3~8.7mL
체중 20kg: 8.3~11.6mL
✔ 주의사항
아스피린 금지: 1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절대 복용 금지.
성인용 약품 주의: 성인용 해열제를 쪼개서 복용시키지 마세요.
중복 투여 금지: 해열제와 감기약을 함께 사용 시, 성분 중복 여부를 확인하세요.
효과 없을 경우: 임의로 복용량을 늘리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세요.
해열제 교차복용 방법
해열제를 복용했음에도 열이 지속될 경우, 성분이 다른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.
해열제의 과도한 사용은 위장이나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, 복용 방법을 제대로 확인하여야 합니다. 해열제를 교차복용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✔ 교차복용 가능한 조합
아세트아미노펜 ↔ 이부프로펜
아세트아미노펜 ↔ 덱시부프로펜
이부프로펜 ↔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 불가능
✔ 복용 간격
다른 성분의 해열제: 최소 2~3시간 간격
같은 성분의 해열제: 4~6시간 간격
주의사항: 복용 시간을 기록하여 중복 복용을 방지하고, 하루 최대 복용 횟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.
열을 낮추는 방법
1. 옷차림과 환경 조절
얇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혀 열 발산을 돕습니다.
실내 온도를 26~28℃로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줍니다.
열이 나지만 너무 추워한다면 가벼운 이불을 살짝 덮어주세요.
2. 수분 보충
생후 6개월 이하: 모유나 분유를 더 자주 제공합니다.
생후 6개월 이상: 물, 보리차, 어린이용 이온음료를 통해 충분히 수분을 보충합니다.
탈수 증상(기운 없음, 소변량 감소)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.
계속되는 고열로 탈수가 걱정이신 분들은 이온음료를 준비해보세요. 영,유아용이 이온음료가 따로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.
3. 미지근한 물수건 활용
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목, 겨드랑이,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.
찬물이나 알코올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 이는 체온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.
4. 냉각 시트(쿨링 패치) 사용
고열이 계속 지속되고, 해열제 교차복용에도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 여러가지 방법들을 고민하게 되죠. 그 중 하나가 열패치 냉각시트입니다.
열패치 냉각시트는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요, 보통 목 뒤나 겨드랑이에 붙이는 용도로 많이 구매하시는 편입니다. 미리 구비해두신다면 도움이 될거예요. 다만 피부자극이 발생한다면 즉시 중단하세요~
5. 손발이 차가운 경우의 대처
손발이 차갑다면 열이 머리로 몰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
발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온을 안정화합니다.
아이가 열이 날 때는 적절한 해열제 선택, 올바른 복용 방법, 그리고 다양한 체온 조절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. 해열제 복용뿐 아니라 옷차림, 환경 조절, 수분 보충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아이의 체온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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