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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차례상차림, 매년 준비할 때마다 헷갈려 시간과 노력을 낭비해서 힘드셨나요? 이제 걱정 마세요! 오늘 글을 통해 기본 구성과 간소화된 방법까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정성과 실용성을 담아 이번 설에는 차례상을 완벽하게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~

설 차례상차림의 기본 구성
차례상은 전통적인 예법을 따르면서도 조상님께 정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음식을 준비합니다:
✔ 적(고기류): 전이나 산적 등 고기로 만든 음식.
✔ 탕(국): 어탕, 육탕, 두부탕 등 종류별로 다양.
✔ 나물: 고사리, 도라지, 시금치 등 삼색 나물 준비.
✔ 전: 동태전, 육전, 호박전 등 다양하게 구성.
✔ 과일: 배, 사과, 곶감 등 신선한 계절 과일.
✔ 밥과 술: 공깃밥과 청주 또는 막걸리.

음식 배열 순서와 의미
차례상의 음식은 일정한 배열 순서를 따릅니다. 이는 전통적인 예법과 상징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 아래에서 차례상차림 그림을 확인해 보세요~

✔ 북쪽(위쪽): 밥과 술, 국을 배치합니다.
✔ 동쪽(오른쪽): 생선, 육류 같은 고기류를 놓습니다.
✔ 서쪽(왼쪽): 나물, 전 등을 배열합니다.
✔ 남쪽(아래쪽): 과일과 떡을 배치하여 마무리합니다.
배열은 지역과 가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족 전통을 참고하세요.
차례와 제례의 차이
제사는 천지와 조상을 공경하고 추모하는 행위나 의례를 총칭합니다. 차례와 제례는 서로 다른 목적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:
✔ 차례: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에 지내며, 송편, 떡국 등 명절 음식을 중심으로 간단히 올립니다.
✔ 제례: 조상이나 부모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며, 밥과 국을 기본으로 올립니다.
✔ 의식 차이
차례는 약식으로 한 번만 술을 올리고 축문은 읽지 않습니다. 단, 첨잔을 할 수 있습니다.
제례는 정식 의례로 세 번 술을 올리고 축문을 읽습니다.
간소화된 설 차례상차림
현대에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간소화된 차례상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✔ 시판 음식 활용: 전과 나물은 마트에서 구입해도 좋습니다. 요즘은 차례상 음식을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. 편리하기도 하지만 차례만 지낼 용도라면 오히려 더 저렴할 수 있으니 비교해 보세요.
✔ 음식 종류 축소: 모든 음식을 준비하기 어렵다면 성균관에서 제시한 간소화된 차례상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.
다음은 성균관에서 제시한 간소화된 상차림 예시입니다.


놓치기 쉬운 차례상 준비 팁
✔ 음식의 홀수/짝수 법칙: 과일은 홀수로, 나물은 짝수로 준비하는 것이 전통입니다.
✔ 조율이시(棗栗梨柿): 대추, 밤, 배, 감은 꼭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✔ 신선한 재료 사용: 과일과 채소는 신선한 상태로 준비하세요.
설 차례상차림은 복잡해 보이지만, 기본 원칙과 간소화된 방법을 활용하면 충분히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. 전통을 지키면서도 실용적인 상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설 명절을 보내세요.
※자료 및 이미지 출처: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, 현대해상홈페이지, 다음(Daum)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