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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부고 소식을 접하고 문자를 작성하려 할 때, 진심을 담고 싶지만 실례가 될까 걱정되시나요?

   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신가요? 부적절한 표현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.

     

    오늘 이 글에서는 상황별로 적합한 예문과 함께 부고 문자 작성 시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. 꼭 마지막까지 읽으셔서 정중하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익히고 문자로 마음을 전해보세요~

     

    부고문자작성법

     

    상황별 정중한 문자 예시

     

    장례식장에 참석하는 경우

     

     1. 회사 상사에게

     

    "○○님,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겁습니다. 큰 슬픔을 겪으시는 상사님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,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."

     

    "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,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."

     

    ✔ 포인트

     

    - 상사에게는 감정을 절제하며 격식과 공감을 담습니다.

    - 상대를 배려하고 자신이 도울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2. 친한 친구에게

     

    " ○○ 아, 갑작스러운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. 네가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 간다. 네 곁에 있을게. 필요한 일이 있으면 꼭 알려줘."

     

    "네가 겪고 있을 슬픔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.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, 언제든 내가 필요하면 말해줘."

     

    포인트

     

    - 친한 친구에게는 솔직한 감정 표현이 중요합니다.

    - 위로보다는 함께 슬퍼한다는 공감의 자세를 보여줍니다.

     

    3. 아랫사람이나 동료에게

     

    "○○씨,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. 힘든 시기이겠지만 용기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. 고인의 평안을 기원합니다." 

     

    "○○님, 갑작스러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.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."

     

    포인트

     

    - 아랫사람에게는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상대를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합니다.

    -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작성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4. 지인이나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

     

    "○○님, 소식을 접하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고인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"

     

    "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. 큰 슬픔을 이겨내실 수 있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
     

    포인트

     

    -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정중함을 유지하며 공감을 담습니다.

    - 상대방이 읽었을 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간결한 표현을 사용합니다.

     

   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

     

    1. 회사 상사에게

     

    "○○님,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 불가피하게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. 고인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"

     

    "○○님, 큰 슬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. 고인의 명복을 빌며,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."

     

      포인트

     

    - 사정을 간결히 설명하며, 깊은 위로를 전달. 장례식장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정중히 표현합니다.

     

    2. 친한 친구에게

     

    " ○○ 야, 네게 큰 슬픔이 닥친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. 꼭 가서 너를 위로하고 싶었지만,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어.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, 언제든 필요한 게 있으면 알려줘."

     

    "너의 슬픔을 함께하고 싶은데 못 가게 돼서 너무 미안해. 네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. 마음이 정리되면 꼭 연락해줘. 고인의 평안을 빌어."

     

    포인트

     

    - 진심 어린 사과와 공감을 담아 친구의 마음을 위로.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솔직하게 설명하되 길게 늘어놓지 않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3. 아랫사람이나 동료에게

     

    "○○씨, 갑작스러운 소식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불가피하게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지만,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"

     

    "○○님, 큰 슬픔 속에서도 많은 일을 챙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. 참석하지 못해 송구합니다만, 고인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음으로 함께합니다."

     

    포인트

     

    -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상황을 간결하게 설명. 필요 시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언급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4. 지인이나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

     

    "○○님, 소식을 듣고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.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해 송구하며,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
     

    "○○님,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.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며, 고인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"

     

    포인트

     

    - 관계가 먼 지인일수록 간결하고 정중한 문구 사용. 감정 표현은 절제하면서도 진심을 전달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부고 문자 작성 시 주의사항

     

    부적절한 인사말 사용 금지:  "안녕하세요"와 같은 일상적인 인사는 부적절합니다. 대신 "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…"로 시작하세요.

     

    위로의 표현은 절제해서 사용:  "힘내세요"는 상황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대신 "함께 슬픔을 나누고 싶습니다"로 공감을 표현하세요.

     

    너무 가벼운 어조나 농담 금지: 위로는 진심이 중요합니다. 친한 사이여도 지나치게 캐주얼한 어조는 피하세요. 부적절한 예: "어떻게 이런 일이… 너무 놀랐어!"

     

    종교적 표현은 신중히 사용: 상대방의 종교적 신념을 모른다면 "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" 같은 문구는 피하세요. 대신 "평안을 기원합니다"와 같은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세요.

     

    호칭과 이름을 정확히 확인: 상대방과 고인의 이름, 관계를 정확히 기재하세요. 잘못된 정보는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불참사유를 길게 설명하지 않음: "바빠서 못 가요"와 같은 표현은 부적절합니다. 간단히 "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합니다"로 정리하세요.

     

   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를 우선: 불참에 대한 변명보다 위로와 고인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먼저 전달하세요.

     

    마무리는 공감과 배려로 "필요한 일이 있으면 꼭 말씀해주세요" 같은 문구를 덧붙여 마음을 표현하세요.

     

     

    부고 문자는 짧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담아야 합니다. 상황에 맞는 예문과 주의사항을 참고해, 상대의 슬픔을 헤아리는 정중한 문구를 작성해보세요. 작은 문자 한 통이지만, 그것이 상대방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잘 기억해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