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목차
여러분은 운동화를 세탁했는데 오히려 노랗게 변색된 경험 없으신가요?
그대로 두면 오래된 때처럼 착색되어 보기 흉할 뿐 아니라, 재세 탁해도 안 지워질 수 있어요.
오늘 글에서 여러분은
✔ 운동화가 노랗게 변하는 진짜 원인,
✔ 재세탁 없이 간단히 복원하는 꿀팁,
✔ 절대 해선 안 되는 NG 세탁법까지 모두 알게 될 거예요.
저는 운동화 세탁소에 맡겨보니, 운동화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세탁하는데요. 직접 세탁하고 운동화 버리지 않도록, 3분만 투자해서 5만 원 절약하세요. 지금 확인해보세요!
운동화가 노랗게? 황변이란?
황변(黃變)은 세탁 후 세제 잔여물, 자외선, 산화반응 등에 의해 흰색 섬유나 고무 소재가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을 말해요. 특히 흰 운동화나 밝은 색 신발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입니다.
운동화 세탁 후 노랗게 되는 이유?
1. 햇빛에 직접 건조해서 산화된 경우
세탁 후 바로 햇빛 아래 말리면, 세제 잔여물 + 자외선 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란 얼룩이 생겨요.
2. 세제 잔여물이 완전히 헹궈지지 않은 경우
특히 메쉬 소재 운동화는 세제가 깊숙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. 이게 산화되며 황변 현상을 일으키죠.
3. 뜨거운 물 사용으로 변색된 경우
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고무와 본드 성분이 반응하면서 색이 변해요.
노란 얼룩 제거하는 꿀팁
✔ 베이킹소다 + 식초 + 주방세제 혼합 1:1:1 비율로 섞어 거품을 낸 후,
칫솔로 얼룩 부위에 살살 문질러주세요. 5분 후 깨끗한 물로 헹구고, 수건으로 물기 제거 후 그늘에서 건조.
✔ 산소계 표백제 활용 표백제가 아닌 산소계 표백제(과탄산소다)를 사용해 주세요.
미온수에 표백제 풀고 10분간 담근 후 깨끗이 헹궈줍니다. 단, 천 소재만 가능, 고무·가죽은 비추천.
절대 하면 안 되는 NG 세탁법
🚫 락스 사용 → 소재 손상 + 황변 가속
🚫 헤어드라이어로 급속 건조 → 고무 변형
🚫 햇빛 직사 건조 → 산화반응으로 다시 황변
👉 가장 좋은 건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입니다.
** 밖에 햇빛에 말리지 마세요 ▼
예방 꿀팁!
✔ 세탁 전, 세제를 최소량만 사용하고 헹굼을 2~3회
-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도 잘 안 헹궈지는 경우가 많아요. 그럴 땐 세탁망에 운동화를 넣고 세탁기로 헹굼 +탈수를 1회~2회만 진행하고 꺼내요.
✔ 세탁 후 수건으로 눌러 수분 제거 → 그늘 건조
- 건조기에 신발 넣지 마세요. 그늘에 말려주세요.
✔ 보관 전 건조 후 신문지 넣기 → 냄새 + 수분 제거
운동화 세탁소에 맡겨서 신발이 찢어진 적이 많아 저는 집에서 이렇게 세탁하고 있습니다.
제대로 된 방법으로 세탁해야 신발이 상하지 않아요.
운동화 세탁비도, 운동화 값도 아끼는 오늘의 방법으로 운동화 세탁하러 가보실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