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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작스러운 통신장애가 생긴다면?
2025년 3월, 경북 울진에서 SKT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지만, 정부는 2020년 도입된 '재난로밍 제도'를 통해 단 6분 만에 KT망으로 자동 전환, 통신을 복구했습니다.
이번 사례는 이 제도가 처음으로 실전 적용된 순간이었습니다. 이 글을 읽으면 혹시나 다음 재난 상황에서 ‘연락두절’이라는 치명적인 불안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을 수 있어요 . 안전한 대한민국, 이제는 '재난로밍'이 지킵니다.
재난로밍이란 무엇인가요?
재난로밍 제도는 2020년, 정부가 ‘방송통신발전법 제37조의2’에 따라 도입한 제도입니다. 핵심은 간단해요.
✔ 특정 통신사(SKT 등)가 재난으로 먹통이 되면
✔ 다른 통신사(KT, LGU+)의 망을 임시로 이용해서
✔ 국민들이 계속 전화·문자·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시스템이에요.
- 실제 사례: 2025년 울진 산불 통신 마비 2025년 3월 25일 밤 10시 27분 경북 울진군 전체에서 SKT 서비스 전면 중단
- 6분 뒤인 10시 33분, 정부는 KT에 ‘재난로밍 명령’ 발동
- KT 망을 통해 SKT 사용자들의 긴급 통신 제공
- 이후 SKT는 회선 우회 작업을 통해 26일 0시 28분 복구 완료
왜 ‘6분 대응’이 중요한가요?
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은 단 몇 분입니다.
SKT가 마비되던 순간, 연락이 끊긴 이용자들은 119 신고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어요. 하지만 정부의 재난로밍 명령으로 즉시 KT망으로 자동 연결,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죠.
우리나라 통신망, 이렇게 대비하고 있어요
✔ 무선망 상호백업체계:
한 통신사 망이 다운되면 → 다른 통신사 유선망 경유로 정상 이용 가능
✔재난 와이파이 시스템:
타 통신사 와이파이도 개방해 누구나 사용 가능 (전국 27만 개 이상)
✔ 이동기지국 투입:
산불, 수해, 정전 등 통신망이 파괴된 지역엔 이동 발전기 및 기지국 차량 투입
통신은 생명선입니다
이번 사례처럼, 통신망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인프라예요.
정부와 통신사가 함께 훈련하고 준비한 ‘재난로밍’이 처음으로 가동된 의미 있는 순간, 이제 국민 모두가 이 시스템을 알고, 안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.
한 줄 정리
✔ 2020년 도입된 재난로밍
✔ 2025년 울진 산불 사태에서 첫 실전 적용
✔ SKT 마비 → 6분 만에 KT망으로 전환
✔ 앞으로도 자연재해, 정전, 사고 등에서 생명선 역할 기대
※이미지출처: 행정안전부 홈페이지